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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여전히 함께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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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61

오늘의 성경

역대하 36:21>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성경 해설

주전 6세기에 들어서면서, 남유다 왕국의 국운은 점차 기울기 시작합니다. 느부갓네살이 이끄는 바빌론과 반대편의 이집트 사이에 끼어서, 상황에 휘둘리는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주전 586년, 바빌론에 의해 성전이 무너지고, 예루살렘이 함락되면서, 남유다 왕국이 망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남유다 왕국이 왜 망했을까요? 그 이유를 보여주는 힌트가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유다 땅이 영적으로 황폐해졌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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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이렇게 보면, 하나님께서 유다 땅을 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땅이 ...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땅이 저절로 안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더러워진 그 땅에 여전히 함께 하셔서, 그 땅에 쉼을 주시고 다시 깨끗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 죄악으로 더럽혀진 땅이라고 버리지 않으십니다. 여전히 함께 계시며, 그곳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늘도 일하십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죄 많은 존재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적용하기

하나님과 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우연찮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꼈던 적이 있나요?

기도문

하나님, 우리가 연약할 때도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심을 믿습니다. 지금도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지금부터 하나님의 손을 붙잡게 하옵소서. 그때 연약함이 강건함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