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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4분 소요
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시편 1:1-2>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다보면 수많은 상황들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믿음을 요구하는 상황도, 신앙을 흔드는 상황도, 결단이 필요한 상황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기준’입니다. 신앙인으로서의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우리는, 마음을 지킬 수 있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적 기준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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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편기자는 복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총 5가지의 특징을 이야기하는데요. 그 중 복 있는 사람 하지 않는 것이 3가지, 하는 것이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꾀’라는 단어는 ‘충고, 조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충고나 조언을 듣지 않는다는 겁니다. 두 번째로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죄라는 단어의 의미는 ‘화살이 과녁을 빗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놓으신 길을 이탈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죄인들처럼 잘못된 길로 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오만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을 조롱하고 비웃습니다. 모두가 자기보다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복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조롱하고 비웃는 자리에 함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음으로 복 있는 사람이 하는 2가지는 무엇일까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겁니다. 복 있는 사람의 2가지의 특징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여호와의 율법’입니다. 사실, 우리에게 율법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왜요? 지키기 어렵고, 지키지 못한다면 벌을 받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오히려 율법으로 즐거히 받아드립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율법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깨닳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즐거워함으로 율법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율법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겁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를 정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고, 그 안에서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하시려고 주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한다면 우리는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라기는 허락된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율법과 동행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율법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기뻐하고, 자유를 누리며 끝내 우리에게 복을 허락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지키지 못했던 하나님의 율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율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때로 율법이 무겁게 느껴지고 어렵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우리를 정죄하는 것이 아닌 우리에게 참 된 자유와 기쁨을 주시는 축복의 통로임을 기억합니다. 오늘 하루도 율법과 함께 동행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축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