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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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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271

오늘의 성경

마가복음 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성경 해설

얼마 전, 엘리베이터에서 윗집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수줍게 인사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족 말고 다른 사람에게 새해 인사를 받으신게 처음라는 겁니다.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누군지 모르더라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을 만나면 인사를 건네는게 당연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삭막하고 어색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사랑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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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많은 사람들이 요즘을 ‘사랑이 결핍된 세대’라고 부릅니다. ‘왜 사랑이 결핍되어지고 사라져갈까...’ 사랑에 쏟을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챙길 겨를이 없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누는 건 힘든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랑 받을 자격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죄의 종 노릇하던 우리를 자녀삼아 주시며, 아무도 손을 잡아주지 않는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거저 받은 사랑을 더 이상 나 혼자서만 간직해서는 안됩니다.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때로는 다른 사람이 미울 때가 있고, 싫을 때가 있습니다. 화가 날 때도 있고, 눈물을 흘릴 때도 있죠. 그런데, 그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그런 모습까지 다 참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우리의 모습까지 사랑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로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해야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삶의 자리에 사랑을 전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그리고 그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받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적용하기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기도문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제자된 우리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사랑 받을 자격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친구삼아 주신 것을 기억하며 이제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외롭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