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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감정과 상황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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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372

오늘의 성경

사무엘상 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성경 해설

‘사사’의 통치 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더 강해지고 싶은 마음에 왕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불쾌했지만, 결국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사울’을 왕으로 세웁니다. 하나님은 사울이 세상의 왕처럼 군림하기보다,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꾼이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이 됩니다. 아말렉의 모든 것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경제적, 정치적 이득을 취한 겁니다. 이에 실망한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슬퍼하던 선지자 사무엘에게, 베들레헴으로 가서 새로운 왕을 세우라고 명령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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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사실 사무엘에게 이 명령은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알려지는 순간 반역죄로 죽을 위험도 있었고, 사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말씀대로 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왕을 세웁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회복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종종 내 상황과 감정과 다른, 불편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제자라면, 감정과 상황을 넘어서 따르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그 작은 순종에서부터, 이미 준비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시작될 것입니다.

적용하기

혹시 불편하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적이 있나요?

기도문

하나님, 저의 상황과 마음을 보면 할 수 없는 이유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셔도 할 수 없는 이유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붙드시고 이끄시는 주님을 믿고 부르심대로 나아갑니다. 저희를 인도하셔서, 저희도 행복하고 하나님께도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