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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소망이라는 막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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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335

오늘의 성경

디모데후서 4:7-8 (NKRV)>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성경 해설

소망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왜 그럴까요? 소망은 아름다운 내일을 꿈꾸고, 기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소망이라는 단어가 주는 막연함 또한 존재합니다. 지금 당장 겪고 있는 아픔이, 고통이, 슬픔이 언제 해결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편으로는 소망이라는 단어가 우리를 희망고문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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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신실하다라는 말을 쉽게 표현하면,변함이 없다는 말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일을 변함없이 이루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무엇일까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자에게 '의의 면류관'을 주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죠. 마라톤 선수들은 42.195km라는 긴 거리를 달립니다. 감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고통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마라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완주 후에 자신이 받게 될 '면류관'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의 유혹 속에서, 현실의 문제 앞에서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버틸 수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우리에게 '의의 면류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의 기쁨과 축복을 허락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모든 성도 여러분, 혹시나 현실의 문제로 힘드신 분들이 계십니까? 좌절과 절망, 두려움과 걱정의 상황 앞에 놓인 분들이 계십니까? 오늘 말씀을 기억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주십니다. 그리고, 그 소망은 우리에게 오늘을 버텨내고, 내일을 살아갈 힘이 되어줍니다. 바라기는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소망이 막연함이 아닌, 기대와 설렘으로 다가오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하기

여러분은 어떤 소망을 품고 살아가고 계신가요?

기도문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때로는 현실의 문제 앞에서 소망이 막연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하신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한 분임을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품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가게 하시고, 끝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실 의의 면류관을 기대하며 주어진 오늘 하루를 살아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