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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

예레미야 25:30

묵상하기3분 소요

재앙을 주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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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선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242

오늘의 성경

예레미야 25:30>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

성경 해설

삶에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뒤늦게 후회할 때입니다. 몸이 아플 때 이렇게 후회합니다. '건강할 때 잘 관리할 걸..',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이런 후회를 합니다 '미리 공부해 둘 걸..' 후회를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소홀히 여긴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후회하지 않도록 '경고'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마치 먹이를 발견한 사자가 포효하듯이 하나님께서 포효하듯이 '크게 부르신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소리를 치시는 목적은 분명합니다. 경고를 하시는 겁니다. 죄에서 빨리 돌이키지 않으면 심판이 임하고, 그 심판의 결과로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33절에서 죄의 결과는 '죽음'이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며 크게 소리지르시는 것입니다. 위험한 길을 걷고 있는 자녀를 그냥 쳐다만 보는 부모는 없을 겁니다. '거기로 가면 안돼! 돌이켜야해!' 당연히 크게 소리를 지르며, 다급히 막아 설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자녀가 부모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그냥 그 위험한 길을 걷는다면, 부모로서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이것이 바로 오늘 말씀 속,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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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우리를 향해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애절한 사랑의 외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를 주실 때 돌이켜야 합니다. '불이야'라는 소리가 들렸음에도 피하지 않는다면,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깨어 있어 들었다면 재빨리 그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요셉'이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보디발 장군의 가정에 노예로 살 때, 그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수 없다'라며 그 자리를 황급하게 떠납니다. 하나님의 경고 앞에, 그는 그 자리를 벗어나는 용기있는 결단을 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경고하실 때, 죄에 자리를 재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입니다. 죄가 주는 쾌락의 유혹에 눈길을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처절한 가슴 아픈 결과만이 남게될 뿐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29장 11절 말씀을 보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소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는 이유는 재앙을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에게 미래와 소망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영적 경각심을 세우고, 늘 깨어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하나님의 경고를 뒤늦게 깨달았던 경험이 있나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날마다 죄에 대해 영적 경각심을 가지고 깨어 기도할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