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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사도행전 17:32

묵상하기4분 소요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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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선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88

오늘의 성경

사도행전 17: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성경 해설

성경에는 변화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한 족장에서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의 이야기, 유대인의 한 아이에서 이집트의 왕자가 되고 후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변화된 모세의 이야기, 목동에서 왕으로 변화된 다윗의 이야기, 핍박자에서 복음의 증거자로 변화된 사도바울의 이야기 등 성경은 변화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도 이렇게 변화되기를 바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변화'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변화는 당신에게 일어나는 어떤 일들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당신에게 일어난 그 일에 대해서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서 변화되는 것이다.' 참 의미 있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도 그 나쁜 일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그것은 우리의 삶 가운데 큰 변화를 일으킬수 있는 아주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가야 할지, 돌아보는 묵상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해 아테네에서 복음을 증거하게 하실 때,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을 아테네 사람들이 비웃고 코웃음을 쳤다고 이야기합니다.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심지어 '베스도'는 크게 소리를 내면서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베스도는 사도바울이 학식이 뛰어나고 율법에 능통한 사람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도바울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증거를 듣게 되니 베스도가 충격을 받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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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우리가 믿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당황시키고 세상을 놀라게 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고 알고 있는 복음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음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증거할 때, 세상은 베스도와 같이 당황하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말씀에 보면,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많은 인생의 이야기를 하면서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들이다.' 라고 그들의 인생을 요약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신앙의 선배들처럼, 세상이 감당치 못할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믿음의 선배들처럼, 세상을 놀래키고 세상이 감당치 못할 인생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며 나에게 주신 그 복음을 소중하게 여기고, 말씀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때! 이렇게 베스도를 깜짝 놀라게 하고 당황시켰던 사도바울의 고백과 동일한 고백이 우리 입술과 우리의 삶을 통해서 세상에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 세상을 당황시키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능력으로 선포되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믿음의 선배들과 같이 세상에 감당치 못할 복된 인생들로 쓰임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있나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믿음의 선배들이 세상에 감당치 못할 믿음의 여정을 걸었던 것처럼, 우리 역시 세상에 감당치 못할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믿음과 용기을 더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