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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부르심에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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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229

오늘의 성경

전도서 12:1-2 (NKRV)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성경 해설

오늘의 본문인 전도서의 저자는 솔로몬 왕입니다. 솔로몬의 일생을 보면, 그는 원래 왕이 될 수 없었지만, 극적으로 왕이 됩니다. 물론 여전히 정치적인 약점이 있었던 솔로몬! 그래서 솔로몬은 더욱 하나님을 붙들었고, 하나님께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습니다. 그 지혜로 솔로몬은 이스라엘 왕국을 부강하게 발전합니다. 그러면서 솔로몬의 이름도 국내외적으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런 솔로몬의 성공은 사실 하나님이 도우신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을 통해, 온 세상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보기를 기대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솔로몬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합니다. 성공에 도취되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솔로몬은 결국 몰락합니다. 국내외적으로 영향력을 잃습니다. 이런 솔로몬이 후대에 교훈을 주기 위해 쓴 글이 전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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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솔로몬이 전도서를 쓸 때 심정이 어땠을까요? 과거가 후회되지 않았을까요? 내가 후대에게 말할 자격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괴로운 마음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삶의 기록을 남기라는 하나님의 감동에 순종합니다. 비록 잘못했지만, 하나님은 솔로몬을 다시 부르신 것이죠. 그 감동에 순종했을 때, 솔로몬의 글은 지금도 중요한 지혜를 주는 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솔로몬을 다시 부르셨듯이, 하나님은 부족할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부르십니다. 물론 내 자신을 생각해보면, ‘그 부르심에 응답할 자격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부르시면, 응답하는 게 맞습니다. 그때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은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따르면 됩니다.

적용하기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주저한 적이 있나요? 무엇이 나를 주저하게 했고, 어떻게 대처했나요?

기도문

저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한없는 사랑으로 저희를 용납하시고, 지금도 부르심을 믿습니다. 저의 조건을 보면 자격이 없고,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