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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왜 나를 부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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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64

오늘의 성경

마태복음 9: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성경 해설

율법에 뛰어난 종교지도자였던 바리새인과 죄인으로 여겨졌던 세리, 과연 둘 중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에 적합한 사람일까요? 사실 세상의 기준으로는 당연히 바리새인입니다. 맡겨진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사회적인 지위도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예수님은 바리새인이 아닌, 세리를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십니다. 오늘, 마태복음 9장의 이야기에는 죄인으로 여겨진 세리, 마태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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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사실 하나님의 사명을 이 땅에 이루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선택의 기준은 명확했습니다. 능력있고, 뛰어난 사람이 아닌 오히려 결핍이 있고 연약한 사람들을 선택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사실 예수님에게는 능력있고 뛰어난 사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인간보다 예수님이 능력있고, 뛰어난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 능력있고 뛰어나다고 생각했던 바리새인들의 태도는 어땠을까요?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 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고, 오만한 태도를 보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일하고 싶으셔도 예수님이 개입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반면 세리와 같이 자신의 연약함과 결핍을 인정하고 겸손한 모습을 갖춘 사람은 자신이 부족하기에 예수님을 더욱 필요로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서 일하시죠. 세상의 기준으로는 아무런 자격도, 능력도 없는 모습일 수 있지만, 예수님의 기준은 세상과는 다릅니다. 겸손하게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필요로하고 찾는 이들을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이야기하십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그리고,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는 바리새인으로 살아가시겠습니까? 그래서 결국 예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히 예수님을 바라보았던 세리처럼, 그래서 하나님의 일하심과 도우심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시겠습니까?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님께서 부르셨던 세리 마태처럼 겸손하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일하심을 날마다 경험하며 세리 마태처럼 예수님의 인도하심 속에 제자로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하기

바리새인과 세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으신가요?

기도문

죄인을 부르러 오신 하나님, 우리는 연약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세리처럼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오니,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