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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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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선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70

오늘의 성경

디모데전서 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성경 해설

오늘 본문은 디모데전서의 마지막 부분으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악한 시대 가운데에 승리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영적인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디모데의 영적인 정체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호칭이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사람'이란, 디모데가 혼자가 아님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즉 우리에게는 우리가 부딪치고 있는 이 모든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우리의 대적보다 크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어서 디모데가 피해야 할 것과 따라야 할 것을 말해줍니다. 디모데가 피할 것들은 바로, 앞절인 10절에 나왔던 돈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신 추구할 것 '6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였습니다. 여기서 첫째로 '의'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올바른 삶을 말합니다. 둘째로 '경건'이란 하나님만 경외하며 죄악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삶을 말합니다. 셋째로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넷째로 '사랑'은 아들까지 주실 만큼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섯째로 '인내'란 고난과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그 길을 계속 걸어가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온유'란 내 의지를 꺾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가는 그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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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이 6가지의 영적 덕목은, 힘들고 어렵기만한 부담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악한 마귀의 유혹과 시험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믿음의 삶'이란 아무런 어려움도 없는 삶이 아니라, 악한 마귀와 맞서 싸우는 삶이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이 싸움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마귀와 비교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이시며, 이 싸움은 승리가 보장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악의 유혹과 시험이 가득한 이 세상 가운데, 결코 낙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 대신 믿음의 싸움을 싸우기로 결단하십시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승리를 주실 줄 믿습니다.

적용하기

우리 삶의 '믿음의 싸움'에서 버릴 것과 취할 것은 무엇인가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죄악의 유혹을 피하고, 오직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기 원합니다. 거짓된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