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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이동찬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시편 50:6 (NKRV)
2022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드라마가 한 편 있습니다.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입니다. 주인공인 우영우는 다른 사람들이 약점이라고 말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누구보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상황과 환경에 굴하지 않고 정의를 외치는 변호사입니다. 그 과정에서 힘들도, 어려운 상황을 만나지만 우영우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지켜야 하는 변호사로서의 사명감 때문이죠. 사람들은 이 모습에 열광했습니다. 끝까지 자신에게 맡겨진 사람을 변호하던 우영우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줄 사람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이미 우리는 그런 분을 만났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시편 50편에서는 하나님을 ‘심판장’으로 소개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백성들을 판결하셔서 영원한 생명, 혹은 영원한 심판을 받을 사람들을 나누시는 재판장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에게 한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이 재판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때문이죠.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우리는 하나님의 재판 앞에서 패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절망과 좌절, 두려움 속에서 영원한 죽음이라는 심판을 선고받기를 기다리는 그 순간!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변호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심판 앞에서 우리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예수님, 결국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재판해서 패소하고 심판을 받아야 하는 우리가 이제는 재판에서 승소할 수 있다는 소망을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변호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그리스도로서 우리를 구원해야 한다는 사랑의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를 어떻게든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책임감을 가지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구원 받은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로서 우리를 위해 끝까지 사랑의 책임감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붙들려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이제 우리도 예수님을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매일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자녀 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 삶의 자리에 더욱 풍성한 예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가 구원에 이를 때까지 쉬지않고 일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구원의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지키신 예수님의 책임감을 마음 속에 품고, 우리도 끝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