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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박상준 목사
오늘의 인도자
마가복음 3:34-35>
성령의 능력으로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을 보고 서기관들은 귀신의 힘으로 병을 고친다고 모함을 합니다. 하나님의 표적 앞에서 누군가는 예수님을 따르게 되고 누군가는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믿음이 아닌 걱정을 선택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한 기적을 체험했던 어머니 마리아 마저도 걱정이 되어서 가족들과 함께 사역의 현장까지 찾아온 것입니다. 가족들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그 상황까지 사용하셔서 제자들을 교육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며 말씀을 듣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당신들이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 다시 말해 오늘 주님을 예배하는 우리들에게도 예수님의 가족이라는 영광스러운 호칭을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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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를 가족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적으로는 예수님과 같은 유대인이 아닐지라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그 믿음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될 수 있고, 이미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우리의 육신적인 가족 뿐 아니라 영적인 가족들을 격려하고 사랑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족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음을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가족이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사랑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성령충만함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