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성경 해설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은 성령의 인도로 광야로 가셔서 40일 금식기도를 시작하십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예수님은 금식기도를 하는 동안 여느 사람이 겪는 고통을 그대로 경험합니다. 처음에는 배고픔을 느끼다가, 온 몸에 힘이 쭉 빠지고, 나중에는 환각이 보이고 환청이 들리는 지경에 들어갑니다. 그때 마귀가 예수님께 오더니 제안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들을 빵이 되게 해봐,” 어쩌면 금식기도로 힘들었던 예수님이 가장 듣고 싶었을 말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제안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성경에 보면, 사람이 빵만 먹고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은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에서, 오히려 강하게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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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절호의 기회였는데 예수님은 왜 거절하신 걸까요? 예수님은 아신 겁니다. 내가 가진 능력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능력이 결국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라도 돌을 빵이 되게 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그 기회를 거절한 겁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도,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삶에 무엇이 중요할까요? 예수님처럼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물론 망하고 쓰러질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십니다.

적용하기

나는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나요? 하나님을 위해, 지금의 자리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기도문

하나님,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위해 사용할 때, 저에게 새 힘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바라기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이 꺾이지 않도록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오늘도 예수님처럼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