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성경 해설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가시는 예수님과 제자들! 당시 갈릴리로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마리아를 거쳐서 갈릴리로 가는 최단 거리의 것과 사마리아를 거치지 않고 요단강을 건너서 돌아가는 것! 두 가지 중, 예수님의 선택은 유대인들이 손가락질하는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왜 예수님은 사람들은 선택하지 않는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방법을 선택하셨을까요? 그리고 그곳에서 어떤 일이 예수님께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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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이방인과의 혼합정책으로 인해 혼혈민족이 된 북이스라엘, 그래서 유대인은 사마리아인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마리아에 유대인의 발걸음도 끊겼죠.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굳이 사마리아로 향하십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한 여인을 만나시죠. 햇볕이 뜨거워 아무도 물을 길으러 오지 않는 낮 12시의 우물가에서 말입니다. 예수님이 만난 여인은 결핍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5번 결혼의 실패하고 6번째 남자와 살고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그 여인을 기피했습니다. 그래서 아픔도, 외로움도 가득한 여인은 아무도 밖에 돌아다니지 않는 낮 12시에 몰래 물을 길으러 우물가로 향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았던 그 여인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물을 달라 말을 건네십니다. 낯선 남자가 말을 걸어오는 상황, 두려움에 경계하던 그 여인에게 예수님은 계속 말을 건네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 여인의 결핍을 해결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5번이나 결혼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6번째 남자와 함께 살고 있었죠. 예수님께서는 ‘6번째 남자도 네 진짜 남편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영원히 그 여인의 목마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주십니다. 그것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예배’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만난 여인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문제들로, 인생의 목마름으로 힘들어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까? 예배의 자리로, 하나님께로 나오십시오. 우리의 결핍을 해결할 수 있는 마스터 키는 ‘예배’에 있습니다. 그것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적용하기

문제를 해결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문

오늘이라는 선물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영적으로 목말랐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베푸셨던 은혜가 동일하게 임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더 이상 현실의 문제 앞에서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입술에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이 끊이질 않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