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back icon

공유하기

background image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9-10

묵상하기3분 소요

하나님이 인정해야 맞다

profile-image

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58

오늘의 성경

시편 51:9-10>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성경 해설

오늘 본문의 저자인 다윗은 하나님께 ‘내 마음에 합하다’는 평을 받을 만큼,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이 도우시면서, 다윗은 왕이 되고 계속 승승장구합니다. 그런데 이런 다윗이 연이은 승승장구에 순간 방심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부하의 아내를 취하고, 자신의 불륜을 감추기 위해 남편인 부하를 은밀하게 죽이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은밀한 불륜과 계획적인 살인! 이 일이 아무도 모르게 처리된 것에, 다윗은 만족합니다. 실제로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은 다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선지자를 통해서 모든 죄를 만천하에 공개하고, 다윗의 집안이 계속 어려울 것이라고 징계를 내립니다. 그때 다윗이 어떻게 합니까? 울며불며 회개하는데, 그 회개의 노래가 바로 오늘의 본문인 시편 51편입니다.

easy bible

>

메시지

우리는 다윗의 회개를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사실은 당연한 게 아닙니다. 왕은 그 나라의 백성을 맘대로 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왜 하나님께 회개하는 편을 선택했을까요? 다윗은 알았던 겁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래서 당시 문화에서 아무리 정당한 것이라도, 하나님이 원치 않는다면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던 겁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논리가 맞고 사람들이 인정하더라도, 결국 하나님이 인정하셔야 맞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것이면, 어떤 이유이든 그것은 욕심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무엇에 의해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욕심에 의해 살고 있습니까? 이제 다시 욕심은 죽이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적용하기

내가 바라는 비전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하나님이 기뻐하는 꿈인지 생각해보아요.

기도문

하나님, 내 뜻에 하나님을 맞추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게 하옵소서. 사람들이 다 맞다고 하더라도, 철저하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길에 따르게 하셔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