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마가복음 10:15 (NKRV)>
어느 날, 예수님께 어린아이를 품은 부모들이 다가옵니다. 성경에는 아이들을 만져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그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욕심입니다. 그런 마음에서 예수님께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것이죠. 그런데 그 모습이 제자들이 보기에 탐탁치 않아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눈에 억척스럽게 고집부리는 부모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그런데 오히려 예수님은 그런 소리치는 제자들을 혼내십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아라!”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어서 말씀하시는 내용에 이유가 있습니다.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은 이렇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린 아이처럼 사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신앙 생활 중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가 누릴 수 있다는 말은 많이 듣습니다. 그렇다면 그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죠? 또 좋은 것만 주고 싶습니다. 또 아이들은 좋아 하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즉 ‘솔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배우는 것 또한 그대로 받아드리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받아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드리는 것과 반대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어른스러운 것인데, 솔직함보다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의심하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어른’이 되어 갈수록, ‘체면’과 ‘의심’이 많아지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 큐티의 시간을 통해, 다시 마음에 어린 새싹이 피어나는 ‘봄’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진리의 하나님, 우리가 솔직히 요구하는 모든 것을 들으심에 감사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구하기 원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솔직함’으로 구할 때,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