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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마가복음 16:6

묵상하기3분 소요

들음? 믿음! 예수님이 계셨던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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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87

오늘의 성경

마가복음 16:6 (NKRV)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성경 해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동안 여러 차례 제자들에게 자신이 고난을 겪고 죽은 뒤 부활하실 것임을 예고하셨습니다. 심지어 구체적인 기간까지 언급하셨죠. 예고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많은 이들이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의 시신은 유대인의 장례 풍습에 따라 돌 무덤 안에 안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는 이는 아무도 없어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 어업 현장에서,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삶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이 지난 첫날, 여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이른 아침 무덤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부활을 믿지 않고 시신을 돌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무덤이 열려 있었고, 흰 옷을 입은 청년이 거기에 앉아 있었습니다. 청년은 여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십자가에 못 박힌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분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않으니, 보라, 그분을 두었던 곳이다." 예수님과 가까이 동행했던 제자들조차도 그분이 무덤에 계실 것이라 믿었던 순간, 예수님은 그곳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easy bible

메시지

우리는 기독교인으로 이 땅에서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부활을 믿고, 인도하심을 따라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듣기는 많이 듣지만, 진짜로 와닿게 듣는 말씀은 얼마나 되나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약속을 ‘듣는 것’에서만 멈춥니다. 그것이 행동으로 또 믿음을 염두해두고 살아가고 있지 않죠.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염두해 두지 못헀던 제자들처럼 말이죠. 그러나 그럼에도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 없는 곳’에서 우리에게 믿음을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을 두었던 곳, 당연히 시신으로 있을 것이라 불신에 ‘부활’로 응답하신 것처럼 말이죠. 내 삶에 많은 의심과 불신이 있을지라도 예수님은 말씀하신대로 보여주십니다. 내 삶은 어떤가요? ‘들음’이 ‘믿음’되기를 바랍니다.

적용하기

마음에 의심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문

말씀대로 다시 사신 주님, 우리의 삶 가운데 의심이 있음을 돌아봅니다. 내가 의심과 불신 가운데 있을지라도 약속을 이루시는 주님을 배웠습니다. 의심과 불신을 넘어 약속을 붙잡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