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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신명기 27:10 (NKRV)>
모세는 애굽에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40년 넘게 광야에서 생활하면서, 하나님, 모세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덥고 추운 날씨 가운데, 또 독사와 전갈 가운데에서 안전하게 지키셨죠. 그리고 드디어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본인들이 경험해왔던 하나님을 고백하고, 그 율법을 선포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남긴 유언이 ‘신명기’인거죠. 그런 가운데 오늘 본문인 27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계약이 있음을 선포하죠. ‘하나님이 왕이 되신다는 약속’,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곳이 광야이건, 가나안 땅이건, 이방 땅이건 하나님이 왕이 되어주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그의 말씀에 순종하라 그 말을 지켜 행하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은, 그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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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을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에게 ‘국적’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이죠. 여권을 낼 때, ‘한국’의 여권을 내야 하고, 그것으로 나의 신분을 보증합니다. 신앙 생활하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소속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 된 사람들이죠. 우리는 ‘믿음’이라는 결단으로, 그 자격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하는 원칙이 존재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거죠. “용서하라, 사랑하라, 헌신하라”라는 이야기 사실 순종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왜 어려울까요? 바로 해야 할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명확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는 확신! 그것이 있으면 그 분이 어떤 말씀을 하셔도 순종할 수 있습니다. 내 삶에 순종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많다면, 하나님께서 더 주인 되시길 간구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의 왕 되신 하나님,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로 백성 삼아주심에 감사합니다. 그 사랑으로 백성이 되었으니, 하나님 말씀과 음성에 순종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