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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일단 따르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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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81

오늘의 성경

요나 3:4-5>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성경 해설

앗수르의 약화로 북이스라엘 왕국이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민족주의가 하늘을 찔렀던 선지자 요나에게, 하나님이 명령하십니다. “너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께 회개하라고 외치라.” 하지만 앗수르가 망하기를 바랐던 요나는 도망칩니다. 그러다 물고기 뱃속에 갇힙니다. 하나님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요나는 이제야 니느웨로 갑니다. 그리고 3일을 꼬박 다녀야 다 돌 수 있는 도시를 고작 하루만 다니면서, 대충 ‘하나님이 곧 심판하신다’고 외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회개할 것 같지 않던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그래서 니느웨는 결국 살아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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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불가능할 것 같던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 요나는 원치 않았지만, 하나님은 기뻐하셨던 그 장면! 과연 그 시작이 무엇이었습니까? 원치 않았지만, 그래서 대충 감당했지만, 요나로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따랐던 그 모습! 어쨌든 일단 따랐더니, 상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혼자서 일하실 수 있는 분임에도, 예나 지금이나 사람에게 ‘함께 일하자’고 부르십니다. ‘왜 하필 나인지, 뭘 하려는 건지,’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때 어떻게 하면 됩니까? 일단 따르면 됩니다. 원치 않아도 일단 따르기만 하면,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은 큰 일을 이룰 것입니다.

적용하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한 적이 있나요? 혹은 지금 진행중인 거절이 있나요?

기도문

하나님!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일단 따르게 하옵소서.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일단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으며, 일단 따르게 하옵소서. 한 걸음 한 걸음 따르며, 주님의 일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