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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창세기 45:7>
오늘의 주인공인 요셉은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으로 형들의 미움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가 힘들게 삽니다. 요셉은 자신이 왜 어렵게 살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요셉의 의문에, 하나님은 야속하게도 바로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숱한 고난과 업무를 통해서, 마음의 맷집과 일하는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왜 이리 힘들게 살게 하신 걸까요? 그 이유는 한참 뒤에 밝혀집니다. 이집트에 끌려간 지 만 13년 뒤, 요셉은 총리가 됩니다. 총리가 된 지 9년 뒤에, 자신을 이집트에 노예로 팔았던 형들을 만나는 순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나를 이집트로 먼저 보내셨고,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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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요셉의 이야기에서, 저는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해봅니다. 첫째로, 우리의 바람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때가 되어야 자신의 계획을 알게 하십니다. 둘째로, 우리의 예상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의 목적은 결국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요셉에게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인생도 하나님은 그렇게 인도하고 계십니다. 살다 보면,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서 답답하고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불안하게 느끼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죽이려는 게 아니라, 영혼 구원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모를 수 있음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따르다 보면, 언젠가 하나님의 뜻을 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는 순간이 있었나요? 진행중이라면 무엇 때문인가요?
하나님, 내 인생이 왜 이런지 이해할 수 없을 때, 불평하고 원망하기보다 기다리고 기대하기를 원합니다.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구원에 이르기까지 사랑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알 수 없는 길을 기쁘게 걷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구원으로, 사랑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