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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진정한 회개와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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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45

오늘의 성경

시편 51:10-11>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성경 해설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하고 이방 민족들을 정벌하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냈던 다윗도 죄의 유혹 앞에서는 너무도 허망하게 무너지게 됩니다. 다윗의 간통과 살인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답지 못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보내어 그 죄악을 드러내었고 다윗과 그의 집안에 있을 엄중한 심판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의지하였습니다. 또한 다윗은 시편 51편에서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결과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거두시지 않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며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서 온전히 돌아서는 것입니다. 또한 심판 중에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하나님에게만 희망을 두는 것이 바로 죄인이지만 ‘구원’ 받을 수 있는 진정한 회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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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언약 백성의 가정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다윗에게 책임을 물으셨습니다. 다윗은 감정적이고 일시적인 회개가 아니라 그 남은 인생동안 다시는 이런 죄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단하며 몸부림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간구처럼 엄중한 심판 중에도 성령을 거두지는 않으셨습니다. 종교개혁자 칼뱅의 이야기처럼 회개는 우리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가 믿음의 결과이며 성령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다윗은 큰 죄를 지은 죄인이었지만 진정한 회개를 통해, 그 상한 심령으로 다시 주님을 예배하였고 구원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적용하기

다윗이 시편 51편에서 죄를 회개하면서 ‘주께만 범죄하였다’는 말을 하게됩니다. 용서받기 힘든 죄를 지은 다윗은 왜 ‘주께만 범죄하였다’고 했을까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언약 백성들이 성결하고 거룩하게 구별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연약하여서 입으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죄에 넘어지는 안타까운 인생을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그 좌절의 자리에 다시 서지 않도록,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보혈 흘리신 주님의 공로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만일 우리가 여전히 죄에 빠져 있다면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진정한 회개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오직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