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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요한복음 15:5>
요한복음은 1장에서 가나의 혼인 잔치부터 12장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이야기까지 진행됩니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13장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이후,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강조하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섬기는 사람이 되어라”, “성령이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내 안에 있으라” 15장은 3가지 주제 중에 ‘내 안에 있으라’라는 내용으로 권면합니다. 그 비유로 ‘포도나무와 가지’를 예로 들죠. 예수님께서 자신을 "진짜 포도나무"라고 칭하시며, 하나님 아버지를 "농부"라고 설명하십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신앙 생활의 핵심 원리를 가르치시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내 안에 있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은, 신앙 생활에서의 열매 맺음이 단순히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이는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며, 오직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영적인 성장과 열매 맺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구원도 결국 내 힘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생명을 공급하시는 주님 없이는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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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의 깊은 관계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전하신 메시지, 특히 "내 안에 있으라"라는 말씀은, 단순히 종교적인 의식을 넘어서 우리의 일상과 삶의 모든 순간에서 예수님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해 더욱 명확하게 이해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진짜 포도나무"라고 칭하시고, 우리를 "가지"라고 언급하심으로써,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생명을 맺을 수 없듯이, 예수님과 우리 사이도 마찬가지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지 계속해서 묵상하며,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생명을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명력은 자동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일의 기도, 성경 읽기, 예배 참석과 같은 실천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많은 영적 영양분과 생명력을 공급 받아야 살 수 있는 자들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께 붙어, 풍성한 구원의 열매 맺는 가지 되시길 바랍니다.
내 삶이 하나님의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의 생명 되시는 하나님, 오늘 주님 곁에 있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임을 배웠습니다. 홀로 열매 맺고자 노력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우리를 받아주셔서, 풍성한 영적 열매 맺게 하여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