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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역대하 33:12-13 (NKRV)>
히스기야의 아들인 므낫세는 성경에서, 남유다 왕국의 왕들 중 가장 악하다고 평가받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하늘의 별을 숭배하는 등,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므낫세로서는, 여호와 신앙을 멀리해야만 앗수르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지은 것은 분명했습니다. 그렇게 므낫세는 앗수르의 의심을 피하려고 했는데, 결국 반란의 의심을 받고 바빌론 감옥으로 끌려옵니다. 이때 므낫세가 무엇을 합니까? 하나님께 겸손히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십니까?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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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의 백성을 잘 이끌어야 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탕자처럼, 하나님을 떠나고 맙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게 맞았습니다. 그러나 므낫세가 뒤늦게라도 하나님께 회개했을 때, 하나님은 므낫세를 용서하시고 어려움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므낫세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고 계십니다. 누구라도 용서받지 못할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혹시 내 모습을 보면 부끄럽고,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 겸손히 엎드려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용서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두려웠던 적이 있나요? 그때 어떻게 하셨나요?
하나님 앞에 서면, 누구라도 용서해 주심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용서 받은 자로서, 저희도 이웃을 용서하게 하옵소서. 주님과 함께, 주님의 마음으로 살기를 간절히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