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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에베소서 4:24 (NKRV)>
오늘 바울은, 이제 새사람을 입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구체적으로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치기 위해서, ‘이것을 하지 말고, 저것을 행하라’고 말하며 아주 구체적으로 권고합니다. 이는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새로워진 자아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4:24에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새 사람'은 단지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자아를 가리키며, 예전의 죄된 습관과 행실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새로운 삶의 방식을 채택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 통해서, 이제는 사랑과 용서가, 새 생활의 도덕적 열쇠가 됨을 다시 한 번 더 부각시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사랑과 용서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야 함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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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에베소교회의 성도들에게,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한 이후에,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거짓되고 더러운 말과 행위가 하나님의 거룩한 영에 의한 것이 아님은, 너무 명백한 사실입니다. 성도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 성도의 마음속에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는 깊은 탄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 안에서 우리는, 구원의 날이 이르기까지 인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참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불의와 죄의 허물을 용서해 주신 것처럼, 자신을 오해하거나 해를 입힌 이웃을 이해하고, 용서하기를 힘쓰는 자들입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그 변화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이러한 지침들을 실천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해결되지 않은 옛사람, 원한과 앙심 그리고 증오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사랑의 하나님, 내 안에 남아 있는 옛사람의 모습들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거듭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와 나를 매일 새롭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