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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요한1서 4:4-5>
요한은 이 서신에서 당시 교회에 침투한 거짓 선지자들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4-5절에서 그는 이 거짓 선지자들과 성도들을 구분하며, 성도들이 세상의 영향력을 이겨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요한은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성도들이 이미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하나님의 영의 능력으로 세상의 영향력을 이겨냈다는 뜻입니다. 반면 거짓 선지자들은 "세상에 속한 자"라고 표현되는데, 이는 그들이 세상의 가치관과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요한은 성도들과 세상에 속한 자들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속해 있기에 세상을 이길 수 있지만, 거짓 선지자들은 세상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께 속한 자녀라는 것만으로 이미 승리를 얻었다고 말합니다. 즉, 우리는 세상의 복잡한 유혹을 하나하나 상대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만 집중하면 이미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영적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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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과 욕망에 사로잡혀서는 안 됩니다. 대신 우리는 하나님의 영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며, 세상을 이겨내는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 주변에 세상적인 가르침을 전파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정체성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내 힘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 안에 속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4:4-5에서 성도들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많은 것을 우리의 힘으로 하려고 했음을 돌아봅니다. 하나님께 속함으로 모든 것을 이기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