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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사무엘하 7:1-2>
우여곡절 끝에 왕이 된 다윗은 계속 승승장구해서, 누구도 건드릴 수 없을 만큼 안정된 왕권을 세웁니다. 이제 다윗은 무엇을 하면 될까요? 안정된 왕권을 누리며, 호의호식(好衣好食)하면서 살면 됩니다. 그러나 다윗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이 지어지지 못한 것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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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잘 나갔을 때, 어떻게 누릴지를 고민하기보다 하나님이 높아지기를 고민했던 겁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습니까? 다윗은 지금의 성공이 내가 잘 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가능했음을 알았던 겁니다. 그 결과 다윗을 넘어 그 후손까지 하나님께 영원한 약속을 받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인생의 순풍을 만나면, 사람들은 대개 나를 자랑하며, 어떻게 누릴지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은 달라야 합니다. 잘 될 때,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해야 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고민해야 합니다. 그때 내 인생을 넘어서, 가정과 일터까지 나를 통해 복을 받을 것입니다.
행복한 순간에,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말씀 앞에서 어떻게 바꾸시겠나요?
인생의 순풍이 불거든, 내가 아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반대로 인생이 어렵거든, 내 소원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게 살기를 바라며 따를 때, 삶을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