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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베드로후서 1:2
묵상하기・4분 소요
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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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Tozer(토저)가 쓴 “하나님을 바로 알자”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저자는 크리스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 바로 아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사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에 대해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무한하신 하나님을 유한한 우리가 안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다는 것은 ‘지식’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영역과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영역이 있기 때문에, 섵불리 “내가 하나님을 안다”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아야 할까요? 그리고,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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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경 이야기 속의 믿음의 선조들을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만나서 하나님에 대해 알기도 했고, 음성을 직접 들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날,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7장 17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진리는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변해도 불변하는 가치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이 기록될 2000년 전이나, 오늘 날이나 동일하게 역사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그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져 있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하나님에 대한 여러 설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담고 있는 핵심의 메시지는 바로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셨다는 것’입니다. 즉, 성경의 이야기 속에는 우리를 죄악 속에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구원의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죄의 결과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져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복음의 메시지가 담겨있죠. 오늘, 본문이 되는 베드로후서는 베드로가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의 형식입니다. 성도들이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신앙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쓴 책입니다. 베드로는 그 시작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하며, 주 예수를 알 때 우리의 삶에 은혜와 평화가 더욱 풍성히 임할 것을 믿음으로 전합니다. 즉, 우리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을 아는 것과, 이 땅에 오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아는 것이 은혜요, 평화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성도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아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예수님을 알아가는 우리의 삶에 더욱 풍성하게 채우시는 은혜와 평화가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가 여러분에게 펼쳐지는 기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나는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나요?
우리를 위해 자신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이야기를 듣고, 지식을 배우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는 것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예수님을 아는 것이 우리 인생에 가장 큰 축복임을 기억하며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기쁨과 평강 속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바라기는 더욱 힘써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시고, 마음 속에 충만하게 채우시는 믿음과 사랑을 힘입어 성도의 삶을 잘 살아내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