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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요한1서 4:19>
요한은 요한 1서를 통해 사랑의 근원이 하나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사랑하게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한1서 4:19절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이 근본이 되어 우리가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사랑의 근원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큼이나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사랑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향해 있으니, 우리는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할 ‘사랑의 체력’이 충분한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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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은 사람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할 힘과 능력이 충분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그 힘과 능력이 고갈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말이죠. 그래서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에는 열심을 내지만, 막상 일상생활에서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신앙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에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근본이 되어 우리가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우리도 주변 사람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배만 열심히 드리고 일상에서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럴 때 사랑할 수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미움의 눈길이 이끄는 이웃을 용서함을 넘어, 충분히 사랑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먼저 사랑하셨기에, 나도 그 사람을 먼저 사랑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미움을 다스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하기 힘든 상황을 만납니다. 나에게 당신의 사랑이 와닿게 하시고, 그 사랑으로 세상을 사랑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