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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로마서 5:3-5>
로마서 5장 3-5절에서는 "환난"이 "인내"를, "인내"가 "연단"을, 그리고 "연단"이 "소망"을 낳는 과정이 언급됩니다. 여기서 환난은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요소로,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다루시는지를 보여줍니다. 환난은 고통스럽고 힘든 경험이지만,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인내를 배우게 됩니다. 인내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더욱 강해지고,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내를 통해 얻어지는 연단은 단순히 고난을 견디는 것을 넘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깊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연단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데, 이 소망은 미련해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소망을 갖는 것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게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환난도, 인내도, 연단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넉넉함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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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환난이나 고난을 피하고 싶어 하지만, 로마서 5:3-5를 통해 우리는 환난이 인내와 연단을 통해 소망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고난을 허락하시고 이를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십니다. 소망은 미련한 이상주의자들의 꿈이나 바람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오는 확신이며, 우리가 겪는 고난을 통해 더욱 깊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망은 결코 바보 같은 선택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믿음의 결과로서,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사랑을 경험할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환난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것은 믿음의 성숙을 나타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계획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소망 없어 인생의 방향을 잃으셨다면, 십자가 사랑이 소망의 이정표 되기를 바랍니다.
견디기 힘든 인생의 시련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겨낼까요?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힘든 상황에 있을지라도 참된 소망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소망을 잃고, 길을 잃었다면 십자가 사랑을 이정표 삼아 나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