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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4분 소요

남편 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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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호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96

오늘의 성경

이사야 54:8>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성경 해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 고된 노역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팁니다. 아무 희망도, 소망도 꿈꿀 수 없습니다. 무언가를 기대한다는 것이 사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에게 노래하라고 하십니다. 그냥 콧노래가 아니라 너무 기뻐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큰 소리를 치며 노래하라고 하십니다. 상황과 반대로 왜 기뻐하라고 하실까요? 이사야 54장 4~5절 말씀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하나님께서 남편이 없어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아무것도 없어 잔뜩 움츠러든 과부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편이 되어주신다고 하십니다. 남편 되시는 하나님이 보호하시니 누가 나를 해칠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남편 되신 하나님이 생명과 양식을 책임지시니 연역한 여인으로 먹을 것을 구할 수 없어 움츠러들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더 이상 수모와 멸시, 천대와 고단함이 찾아오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러하니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춤을 추면서 소리치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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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여러분,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상해볼까요? 지금 그들이 포로가 끌려가 바벨론에서 고된 노역으로 성한 곳이 없습니다. 더 이상 나아질 것 없는 현실 앞에서 그냥 하루를 버티며 살아갑니다. 그런 그들이 이 말씀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에요. 아마도 그들은 빛도 없는 현실에서 하나님 사랑의 말씀에 오열했을 것 같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고 꺼이꺼이 목 놓아 울며 하나님을 부르짖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성전은 파괴되었고, 나라는 폐망하여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나라 없는 백성으로 바벨론에서 노예로 있습니다. 그들 자신을 과부라고 여기며 세상에 버려진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남편 되어주신 말씀에 응어리졌던 딱딱한 가슴이 풀렸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설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54장 7~8절 말씀입니다.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너의 참혹한 죄로 인해 내가 너를 잠시 버렸지만 내가 너를 다시 모을 것입니다. 너의 멈추지 않는 악행으로 내가 화를 참을 수 없고 너에게 등을 돌렸지만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은 여전하다.” 오늘 이 시간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여전히 반복하고 있고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죄와 영적인 잘못이 무엇인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금 바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여전히 사랑하신다는 주님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터놓으며 나아갑시다.

적용하기

여전히 반복하고 있고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죄와 영적인 잘못이 무엇일까요?

기도문

남편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으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많았습니다.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 품에 안겨 오늘 하루를 보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더욱 알고 당신의 사랑을 선포하기를 원합니다. 이끌어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