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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기독교강요 강해2-우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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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207

오늘의 성경

열왕기하 20: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성경 해설

히스기야가 병에 걸렸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히스기야가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생명이 연장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에 대한 징표를 구하자,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야 스스로 징표를 선택하게 합니다. 히스기야는 해 그림자가 10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10도 뒤로 물러나는 것 중에 뒤로 물러나는 징표를 선택했습니다. 그러자 해시계의 그림자가 10도 뒤로 물러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 태양이 한 자리에 머물러 있었던 것처럼 자연법칙을 넘어선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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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해 그림자가 반대로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과학적인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태양을 창조하시기 전에 빛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태양의 빛 역시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자연법칙 또한 하나님이 일하시는 하나의 방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경우에 상식과 자연법칙에 따라 역사하시지만, 그것을 초월하여 홀로 일하시는 것에도 조금의 어려움이 없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 세상이 운명이나 우연으로 지배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뜻으로 모든 것이 움직인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무한한 분이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적용하기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을까요?

기도문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편37:25 우리의 머리털까지 모두 세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가장 우연처럼 보이는 일도, 그 안에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도 그 뼈가 하나도 꺽이시지 않으신 것처럼, 우리가 고난의 순간에 있을지라도 그 모든 순간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크심을 생각하며, 우리의 모든 소망을 하나님께만 두게 하시며, 주님을 의지함으로 우리 앞에 놓여진 모든 인생의 문제들을 넉넉히 이기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