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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평안히 가라 하니라 그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가니라
열왕기하 5:19
묵상하기・2분 소요
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열왕기하 5:19 (NKRV)
오늘의 주인공인 나아만은 가나안 땅의 맹주인 아람 국가의 국방부 장관이었습니다. 이처럼 모든 것을 가진 나아만! 그러나 그에게 큰 시련이 닥칩니다. 당시 불치의 병이던 나병에 걸린 겁니다. 고침 받고 싶던 나아만은 결국 북이스라엘의 엘리사 선지자에게 찾아갑니다. 직접 고치는 대신, ‘요단강에 7번 들어가면 된다’는 말에 분노했지만, 나아만은 일단 순종했고 결국 고침 받습니다. 나아만은 하나님만 섬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고민이 있었습니다. 왕이 아람의 신에게 절할 때, 장관으로서 왕을 부축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아람 신에게 절해야 했던 겁니다. 나아만은 어떻게 할까요? 그는 엘리사에게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아룁니다. 이러한 솔직함에, 엘리사는 이렇게 응답합니다. “평안히 가십시오.” 나아만은 마음의 평안을 얻고, 감사하며 돌아갑니다.
나아만이 고민되는 문제를 혼자서 끌어안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고, 결정하더라도 내내 불편했을 겁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엘리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솔직하게 아뢰었을 때, 나아만의 마음에 비로소 진정한 평안이 임하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고민되는 문제를 수없이 만납니다. 그때 많은 분들은 혼자서 끌어안거나, 유튜브, 친구, 가족 등 주변에 물어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확실한 답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솔직하게 아뢰는 것만이 가장 확실한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삶의 문제로 고민 중이십니까? 이 시간 하나님께 나아가 솔직하게 아룁시다.
혹시 고민 중인 삶의 문제가 있나요? 그동안 어떻게 대처했고, 이제는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하나님, 저 혼자 해결하려고 했던 문제를 이제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내어놓습니다. 저 혼자서 고민했던 문제를 이제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아룁니다.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능력으로, 저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셔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평안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