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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역대상 16:34 (NKRV)>
다윗은 오랜 소원대로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이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성물이었죠. 언약궤가 없는 동안,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온전히 경험하지 못했지만, 이제 그 궤를 다시 모셔오게 된 다윗은 큰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언약궤가 들어오는 것을 본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차례대로 16장에서 소개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도 함께 하나님을 노래할 것을 요청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본문에서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인자하심'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역사에 자비롭고 선하게 개입하신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간섭하심에 대해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 간섭이 우리의 삶을 영원히 선한 길로 이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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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신화 속 전설의 존재가 아닙니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삶에 친히 간섭하시는 분입니다. 다윗의 노래는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선하신 간섭을 향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셨듯이, 다윗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셨듯이, 오늘도 그분은 우리의 삶 속에 개입하여 우리를 선으로 이끄십니다. 하나님의 간섭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오늘 하루, 다윗이 노래한 것처럼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지금’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에 개입하시는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의 삶에 친히 간섭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다윗이 노래했던 것처럼, 그 사랑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