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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로마서 1:21 (NKRV)
오늘 본문인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인간의 완전 타락을 말합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복을 받으며 창조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모든 인간이 세상의 수많은 만물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도록,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아가는 이성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인간은 하나님을 알고 느낄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오늘 본문은 선언합니다. 그런데 왜 인간은 하나님과 멀어지고 말았을까요?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생명에 감사하고, 만물에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서, 하나님과 멀어진 겁니다.
저는 이게 우리의 인생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알고 보면 받은 게 많습니다. 특히 오늘도 우리는 생명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받은 것을 잊어버리고, 낙심하며,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할 때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도 역시 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감사를 잊어버리니까, 하나님과 멀어지는 인생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감사는 험한 세상에서, 나를 죄로부터 지켜주는 보호막입니다.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중요하지만, 감사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나의 상황에서 감사할 것이 뭐가 있을까요? 5가지를 골라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려보아요.
하나님, 주신 것이 많은데, 불평하고 원망하고 하나님과 멀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이제부터 모든 일을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 모든 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셔서, 인생과 영혼을 아름답게 지키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