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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박상준 목사
오늘의 인도자
로마서 14:8 (NKRV)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구원에 관련된 구체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해 로마서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당시 로마교회에서는 분명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과 아직은 믿음이 부족해 보이는 성도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것이 영적의 문제일지라도, 한 교회에 있는 성도들끼리 서로 비판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한 성도라면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양심에 부끄러움 없이 오직 주님을 위해 살아간다면, 누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할지라도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존 칼뱅은 사람은 한 번 죽을 운명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으며, 하늘이 우리의 고향이며 땅은 타향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의 인생은 주님께서 소환을 명하실 때까지 잠시 머무는 곳이며, 그 명령이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키는 초소와 같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세보다 영원한 생명이 더 중요하지만, 현세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 중의 하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땅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넓으신 인자하심을 맛보아 알 수 있고, 부분적으로 드러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통해 주님의 완전하심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존 칼뱅은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삶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예레미야29:11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것이요 주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고백합니다.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시니,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여 드릴 것을 믿음으로 결단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영광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들이 주님의 은혜의 선물임을 고백하오니, 우리가 이 땅에서 미리 맛보아 알 수 있는 구원의 풍성함으로, 하루 하루를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