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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이사야 6:8 (NKRV)
이사야 6장은 선지자 이사야가 하나님 앞에서 소명을 받은 장면입니다. 이사야는 성전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두려움에 빠졌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듣고 이에 응답하게 됩니다. 이사야가 먼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을 때, 그는 자신의 부족함과 죄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죄를 정결케 하시고, 그를 세상으로 보낼 사명자로 부르십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후, 그 경외감을 가지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합니다. 이 장면은 전도와 관련해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마주보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경험이 전도의 첫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임재 앞에 설 때 진정한 사명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을 마주보는 시간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전도의 출발점은 우리의 감정이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에서 시작됩니다. 이사야처럼 하나님을 마주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 전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그 감동을 가지고 우리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사랑을 깊이 경험할 때, 전도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됩니다. 전도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을 먼저 마주하는 삶의 연장선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경험이 있을 때 우리는 그분의 마음을 깨닫고, 전도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그 은혜를 전할 수 있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과 마주하는 시간이 충분한가? 그분의 음성을 듣고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영광의 하나님, 이사야처럼 저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응답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님이 부르실 때 언제든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고백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