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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민동선 목사
오늘의 인도자
마태복음 28:19-20 (NKRV)
마태복음 28장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 즉 '대위임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모든 권세를 맡기며 복음을 전파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목격한 이후 혼란과 두려움 속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분명한 사명을 주시며, 그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보내십니다. 이 명령은 단지 그 당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제자를 삼으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그분의 약속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명령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사람들을 그분의 사랑과 진리로 인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8:19-20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확한 명령을 줍니다. 이 명령은 단지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사랑과 진리의 메시지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명의 소식입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받았고,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전도는 때로 어렵고 두려운 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믿지 않는 동료에게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려 할 때, 우리는 그들의 반응이 두려워 입을 닫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단지 명령만 하신 것이 아니라,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분이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가 전할 때 필요한 용기와 지혜를 주십니다. 전도는 우리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그분의 임재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역입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을 새롭게 다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맡겨주신 이 위대한 사명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가 세상에 흘러가게 하기를 축복합니다.
내 주변에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오늘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한 걸음은 무엇일까요?
사랑의 하나님, 맡겨주신 사명을 마음 깊이 새기고, 용기 있게 복음을 전하게 해주세요. 내가 가는 모든 길에 주님께서 동행하심을 믿으며, 당신의 사랑을 세상에 나누는 도구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