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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로마서 10:13-15 (NKRV)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제자들에게 맡기신 사명이 바로 그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모든 민족과 족속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사도행전 1장 8절에 예루살렘과 유대, 사마리아를 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교회와 가까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지리적,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뛰어넘어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선교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모든 세계의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우리의 사명인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찾고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예수님을 몰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아직 너무 많기에, 그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바로 ‘선교’입니다. 이 때, 문득 우리 머리 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습니다. “꼭 내가 해야 할까?”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선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시는 특별한 사명입니다. 내가 나서지 않으면, 누군가는 복음의 메시지를 듣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적극적으로 선교에 나서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선교에 동참할 수 있을까요? 모두가 직접적으로 선교에 나서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기도’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선교의 자리에서 애쓰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또 선교사님들을 통해 전해지는 복음이 많은 영혼들에 가슴에 심겨지길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선교는 개인의 차원이 아닌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선교 뿐만 아니라 선교지에 대한 이해 또한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떻게해야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질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도 선교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선교’라는 말을 들으면 부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주신 것을 나누는 것이 바로 ‘선교’입니다.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들이 일상의 자리에서 ‘선교사’로 하나님의 사명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나누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때로는 삶을 나누기도 하고, 이웃을 섬기기도 하는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의 선교가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선교의 경험이 있나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끝까지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원하시는데, 그 일에 우리 모두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전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