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묵상하기・3분 소요
박상준 목사
오늘의 인도자
요한계시록 7:17 (NKRV)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쓸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내려지는, 진노의 큰 날(계 6:17)에 대해, ‘과연 누가 이 (일곱 봉인에 담긴)심판을 견딜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은 이 심판을 이겨내고,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목자가 되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 샘으로 인도(계 7:17)하실 것’이라는 계시를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고난 중에 함께 하시며 보호하신다는 분명한 약속을 계시를 통해 보여주신 것입니다.
존 칼뱅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를 대신하여 아버지의 진노를 푸는 희생이 되심으로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시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심령의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존 칼뱅은 이야기하였습니다. 구약시대의 예언자들이 간절히 소망하던 복음과 참된 지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참된 지혜인 예수님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또한, 마지막 심판의 날이 오면 악한 자는 몰락할 것이고, 고난을 인내하며 경건함을 지키던 사람들이 승리하는 진정한 정의가 실현될 것이기에 우리에게는 고난 중에도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나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브리서9:27-28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롬5:8)하셨음을 또한 믿습니다. 주님의 백성인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순종의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떠한 상황에도 그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이루며 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힙입은 인생 될 수 있도록, 성령충만함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