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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3

묵상하기2분 소요

부모 공경! 거룩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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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84

오늘의 성경

레위기 19:3 (NKRV)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성경 해설

오늘의 본문인 레위기 19장은 레위기의 주제인 ‘거룩한 삶’을 가장 잘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의 시작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19:1) 그렇다면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레위기를 보면 거룩한 삶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이 바라시는 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레위기 19장을 보면, 거룩에 관한 이론적인 이야기 대신, 일상에서의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사는 게 거룩한 삶인지 알려줍니다. 그 중 하나님께서 ‘거룩한 삶’의 예시로, 제일 먼저 언급한 것이 무엇이냐?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레위기 19:3) 바로 부모 공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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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하나님은 왜 거룩한 삶의 첫번째 예시로, 부모 공경을 이야기하신 걸까요? 우선 그런데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는 속담처럼, 보이는 부모를 우습게 여긴다면, 과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 있을까요?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렇지 않다고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은 거룩한 삶을 실천하려면, 먼저 보이는 부모를 잘 섬기는 ‘부모 공경’이 당연히 전제되어야 한다고 선언하신 겁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살다 보면 부모님이 싫을 때도 있고 우습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가장 가까운 어른인 부모님을 공경하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시작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적용하기

부모님을 잘 공경하고 있나요? 부모 공경을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기도문

우리의 참된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기 전에, 먼저 보이는 부모님을 잘 공경하며 섬기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부모님을 먼저 이해하는 마음을 주시고 잘 섬기게 하셔서, 이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