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back icon

공유하기

thumbnail

기도하기3분 소요

기후 위기의 회복을 위한 기도

profile-image

장재기 목사

오늘의 인도자

기도하기
기도 나눔 121

기도문

만물의 창조자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직접 창조하신 이 아름다운 지구가 저희의 이기적인 마음과 끝없는 탐욕 때문에 병들고, 망가지고, 파괴되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오존층의 파괴로 빙하가 녹고, 무분별한 열대우림의 개발로 숲이 사라지고, 서식지가 파괴되고, 동물들의 먹이가 부족하고, 생물들이 멸종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쓰레기로 지구가 썩어가고, 태풍과 홍수와 가뭄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지진과 자연 재해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바다는 오염되고, 산은 풀타고 자원은 고갈되고 있습니다. 이제 위기를 지나 재난에 가깝습니다.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이 되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여기서 멈춰야 합니다. 주님,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려 주시옵소서. 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지켜 주시옵소서. 먼저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지구를 돌보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무분별한 생활로 지구를 함부로 사용하고 파괴한 것을 회개합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지구를 소중히 여기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용서해주시옵소서. 다음 세대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이제 정신을 차리고 지구를 지키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일에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으겠습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작은 생활습관부터 바꾸겠습니다. 물과 가스, 전기를 아껴 쓰겠습니다. 먹을만큼만 요리하고, 샤워 시간을 줄이고,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겠습니다. 생활 쓰레기,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 일회용 제품 사용, 과대 포장을 줄이겠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옷과 물건을 되팔거나 나누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재활용 분리수거를 더 꼼꼼히 하겠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일에 연대하고, 화석연료에 의존했던 사회 구조에서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사회구조로 변화하는데 마음을 모으겠습니다. 나 한 사람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솔선수범 하겠습니다. 주님의 놀라운 선물인 지구를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구원받은 자녀들이 더 앞장설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창조하시고, 구속하시고, 완성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