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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3분 소요

하늘의 만나가 내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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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기 목사

오늘의 인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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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나눔 187

기도문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신 주님, 제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먹을 수 있기에 일하고 사랑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저의 한 끼 식사를 위해 많은 이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어부들의 수고와 농부들의 땀방울, 재료를 유통하는 분들의 애씀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준 귀한 손길이 있었고, 즐거운 식탁의 교제를 함께 누리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땅과 바다를 만드시고 해와 달과 별을 지으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이 있었고, 때마다 비를 내려 주시고 적절한 햇빛을 비춰주시고 바람에서 지켜주시는 주님의 세심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주님, 당연해 보이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오늘도 이 은혜를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출출한 배를 채워주는 맛있는 간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영향을 위해 연구하는 이들의 수고에도 감사합니다. 주님, 음식을 대할 때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저를 살려냈고, 이 음식 덕분에 제가 살아갈 힘을 얻었으니, 이 힘으로 맡기신 사명 잘 감당하겠습니다. 생명의 양식이 되시는 주님, 매일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듯이 매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날마다 생명의 말씀을 들려주셔서 어떤 시험도 이길 힘과 능력을 얻게 하시고, 제 삶 또한 배고픈 누군가의 양식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주님, 눈물 젖은 빵을 먹을 때는 얼마나 주님의 은혜가 크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때로 주님께서 저를 낮추시고 주리게 하실 때 제가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더 분명하게 기억하게 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어떻게 주님을 더 기쁘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에 먹을 음식이 없어서 굶주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음식을 대할 때마다 그들을 기억하며 탐식의 유혹을 이기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위해 머리 숙여 기도하는 이들에게, 하늘의 만나와 은혜의 까마귀를 통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주님, 사방이 막혀 있어도 하늘이 열려 있음을 기억하게 해 주시옵소서.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시고 생명의 떡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