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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5분 소요
장재기 목사
오늘의 인도자
갈라디아서 6:9 (NKRV)
하나님, 삶이 지칩니다.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어느샌가 마음이 지쳐가고 믿음으로 시작했지만 응답이 늦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힘을 잃어 갑니다. 열심히 기도했지만, 여전히 기도해야 하는 이 상황이 저를 지치게 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 기도했는데 고난은 더 깊어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일 앞에 이제 포기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 그만두고 싶고 너무 오랜 시간 씨름하다 보니 이제 다 포기하고 싶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그러나 주님, 피곤하고 지칠 때 다시 무릎을 꿇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예, 주님. 피곤하다고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지친다고 포기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옳은 일을 할 때도 피곤할 수 있고 선한 일을 할 때도 지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시옵소서 때가 되면 주님께서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실 것을 믿고 견뎌 내게 해주시옵소서. 포기하지 않으면 주님께서 열매를 거두게 하시고 멈추지만 않는다면 주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예, 주님. 피곤하고 지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이 순간 다시 여호와를 앙망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쓰러질 것 같을지라도 다시 주님의 이름을 붙잡습니다. 더는 견뎌 낼 힘이 없어도 다시 주님을 바라봅니다.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고 원망과 탄식 대신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소망을 두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 이 시간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봅니다. 새 마음을 허락하시고 새 힘을 허락해주시옵소서.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갈 듯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게 해주시옵소서.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예, 주님. 주님께 소망을 둘 때 아무리 열심히 뛰어다녀도 고단하지 않고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지치지 않게 될 것을 믿습니다.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며" 아무리 고된 길도 피곤을 모르고 걸어갈 것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이 시간을 주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견뎌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안 될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끊어내게 하시고, 해 봐야 소용없다는 생각을 떨쳐내게 해주시옵소서. 멈추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게 해주시옵소서. 다시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으로 일어서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열정이 솟구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으로 가슴 뛰게 해주시옵소서. 하늘로부터 임하는 강력한 능력으로 영혼이 불타오르게 하시고, 삶을 불태우게 해주시옵소서. 예, 주님. 저는 할 수 없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시기에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감당 못 할 시험은 없습니다. 제가 이기지 못할 시련은 결코 없습니다. 반드시 이겨냅니다. [누가복음 22: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힘을 더하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다시 무릎을 꿇는 당신의 자녀에게 하늘의 천사를 보내 주시고 힘을 더해 주시옵소서. 하늘로부터 임하는 신비로운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새 힘을 더해주시고, 새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시편 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주님, 어찌 사람의 힘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저희는 결코 다시 시작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저희는 결코 믿음의 길을 완주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고난 중에도 포기하지 않는 것 고단해도 멈추지 않는 것 포기하고 싶어도 다시 시작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시간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하늘의 큰 능력을 부어주시고 다시 시작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 지치고 피곤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 다시 주님께 힘을 얻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로 결단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저희를 붙드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