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사랑하는 주님,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에 살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고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나라, 마음껏 꿈꾸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전 선교사들을 보내주시고 도시뿐만 아니라 깊은 산골 벽촌까지 십자가를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나라에 사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주님, 한때 이 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모든 것이 폐허였고, 어머니들은 배고파 우는 자식을 안고 주님께 울부짖었습니다. 주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이 나라가 가장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루게 해주셨습니다. 이제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배울 수 있고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고 배고프면 먹을 수 있습니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든 만날 수 있고 언제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런 나라에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 어우러져 하나 되는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나라.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과 혁신적인 과학 기술로 세계를 이끄는 나라, 높은 수준의 교육 체계로 세계적인 인재들을 배출해 내는 나라, 다양한 먹거리와 편리한 대중교통과 최고 수준의 공공 서비스를 갖춘 나라. 이런 나라에서 살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주님, 대한민국에 태어나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를 위해 희생하고 수고한 수많은 선조들의 헌신에도 감사합니다. 평화로운 나라, 정의로운 나라,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써 온 정부와 지도자들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사사로운 이익보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신실한 이들을 각 분야에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자들은 국민을 위해 지혜롭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국민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지금 누리는 풍요로운 삶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이들의 땀과 눈물과 피의 열매입니다. 오늘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귀한 이들이 있습니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군인,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 위급한 시민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소방관,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다음 세대들을 위해 수고하는 교사,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대한민국을 빛내기 위해 땀 흘리는 각 분야의 국가대표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수고가 있기에 오늘 저희가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들의 수고에도 감사합니다. 주님, 저리가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하며, 주님께서 축복하신 이 나라를 우리 후손들에게 더 좋은 나라로 물려주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습니다. 저희가 누리는 이 땅의 모든 좋은 것은 주님의 선물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 대한민국을 세워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